•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人더컬처]‘솔로가수 소유’ 스케치 ing…“저만의 색을 어떻게 채워갈지 고민 중”

입력 2018-10-12 14:00   수정 2018-10-12 09:48

소유
소유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꼭 1인자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 지난 7년간 씨스타로 활동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면 이제는 소유라는 브랜드의 색을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지 고민 중이죠.”

최근 새 솔로앨범 ‘파트.2 리:프레시’ (PART.2 RE:FRESH)를 발표한 ‘음색여신’ 소유(25, 본명 강지현)는 이번 앨범 활동 목표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2010년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팀 해체 뒤 솔로앨범으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09-1308
소유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공기 반, 소리 반’이 담긴 그의 매혹적인 음색은 특히 드라마 OST와 듀엣곡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드라마 ‘도깨비’의 OST ‘아이 미스 유’, 정기고와 함께 부른 ‘썸’, 매드 클라운과 입을 맞춘 ‘착해 빠졌어’ 등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곡으로 꼽힌다.

그는 새 솔로앨범에서 자신의 장기인 발라드나 R&B장르가 아닌 라틴댄스곡 ‘까만 밤’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까만 밤’은 스타 프로듀서 그루비룸 오레오가 프로듀싱, 래퍼 식케이가 피처링을 맡은 곡이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연주로 완성도를 높였다.

소유는 유난히 발라드가 강세를 보이는 올 가을 가요계, 자신의 장기 대신 생경한 라틴댄스곡을 택한 이유로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트 1 앨범을 만들 때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던 어쿠스틱 발라드 곡을 내세웠어요. 지난 1월 멕시코 칸쿤 여행에서 라틴음악을 접한 뒤 정열적인 리듬에 반했죠.”



곡 작업이 쉽지만은 않았다. 처음에는 정통 라틴댄스곡으로 계획했다 라틴계열 느낌만 주는 식으로 변하기도 했다. 가사도 수차례 수정했다. 소유는 “타이틀곡 ‘까만 밤’은 정말 여러 번 수정에 수정을 거친 곡”이라며 “다행히 멋있게 곡이 나와 무척 만족한다”고 말했다.

소유
소유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파트1 작업할 때는 제 욕심을 내려놓고 위로와 힐링이라는 메시지에 주력했어요. 팬들이 힘들 때 듣고 싶은 앨범이 되길 바랐죠. 이번 앨범은 음악적으로 다채롭게 꾸미고 싶었어요. 지금 너무 만족해요. 100%는 아니고 98% 정도? (웃음)”

소유는 앨범 곳곳 자신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수록곡 ‘멀어진다’의 가사를 직접 썼고 뮤직비디오, 안무, 재킷 사진 등 앨범을 구성하는 전반적인 요소에 참여했다.  

 

소유
소유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씨스타로 활동할 때는 제 의견이 5% 정도밖에 반영되지 않았어요. 보통 타이틀곡을 정할 때 회사가 50%, 멤버들이 50% 비율로 의견을 내곤 했는데 제가 팀에서 목소리가 큰 편이 아니었거든요. 스케줄도 많고 바쁘니 멤버 4명의 얘기를 반영하기도 어려워서 결국 회사가 절충하곤 했어요. 이번 앨범은 제가 모든 걸 주도적으로 해야만 했죠. 오히려 제가 컨펌을 내지 않으면 스태프들이 힘들어지니 빨리 결정해야 정리가 되고 ‘이건 아닌 것 같다’는 거절 의사도 확실히 밝혀야 했죠. 물론 가장 중점을 둔건 음악이고요.”

19살에 데뷔해 어느덧 8년차 가수로 접어든 소유의 목표는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다.

 

가요계 소문난 건강 미인인 그는 이번 앨범 활동을 위해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도전, 한층 예뻐지고 여성스러운 외모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불확실한 미래를 꿈꾸기보다 지금 ‘솔로가수 소유’의 스케치를 완성하고 싶어요. 우선 10개월만에 컴백했으니 팬들의 가을을 풍성하게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썸’ 활동 당시 노래의 인기에 힘입어 8주를 활동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기적이 또 일어나면 좋겠네요.”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