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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쇤베르거 선정

입력 2018-10-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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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르크 쇤베르거(사진제공=MCM)
독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MCM은 디르크 쇤베르거를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쇤베르거는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크리에이티브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주도하게 된다.

쇤베르거는 MCM 베를린 디자인 스튜디오의 책임자로 근무하게 된다. 여기에서 새로 발족한 크리에이티브팀과 함께 MCM의 창의성과 제품 디자인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일을 하게 된다. MCM 측은 쇤베르거는 독일 출생으로 베를린에서 디자인 활동을 해온 만큼 독일의 시대 정신과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쇤베르거는 “새로운 세대를 대상으로 디자인을 선보이게 돼 영광이며 MCM의 브랜드 원동력인 낙천주의, 긍정성, 투명성과 함께 독일 럭셔리 파워하우스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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