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원 클릭 시사] 한국과 이스라엘 IQ 차이

입력 2018-10-17 15:34
신문게재 2018-10-18 23면

한국인들은 머리가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아이큐 리서치 등 전문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민의 평균 지능지수(IQ)는 106이다. 홍콩·싱가포르에 근소한 차이로 밀려 세계 2위다. 우리와 머리 좋기로 쌍벽을 이룬다는 이스라엘은 얼마가 될까? 실망스럽게도 94~95 수준으로 45위권에 그친다. 우리와의 격차가 생각보다 크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국가경쟁력이나 맨 파워, 창의력 등 많은 면에서 우리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 인구의 0.25%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이제까지 노벨상 전체 수상자 가운데 30%가 유대인이다. 하버드 출신 최고경영자의 30% 가량이 유대인이라는 얘기도 있다. 머리 좋기로는 우리가 더 나은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걸까? 어릴 때부터 집과 학교에서 서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하브루타’라는 특유의 교육방식 덕분이다. 반면에 교육 받는 내내 ‘정답 찾기’만을 강요받는 경직된 교육 방식에 지쳐 상상력이라고는 모르게 길러진 한국 청년들. 이들이 제대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길 꿈 꾸는 것은 욕심이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