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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 연가'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중년 명우 역을 맡은 배우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 월하 역을 맡은 구원영, 이석훈, 김호영 등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시연을 펼쳤다.
'광화문연가'는 작곡가 故이영훈의 노래로 만들어진 쥬크박스 뮤지컬로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죽기 전 마지막 1분 동안 인연을 관장하는 월하의 도움으로 자신의 젊은 날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11월 2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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