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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강력 처벌 요구” 국민청원 참여자 40만 넘어

입력 2018-10-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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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에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 수가 40만 명을 넘어섰다.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 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시됐다.

이 청원은 19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청원 완료 기준인 20만 명의 두 배가 넘는 43만 7000여 명의 인원이 청원 참여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8시 10분 경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중인 B씨를 손님 A씨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A씨가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해 온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A씨가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감형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등장했고, 해당 청원은 이를 언급하며 “21세의 알바생이 불친절했다는 이유로 손님이 흉기로 수차례 찔러 무참히 살해당했다. 피의자는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뉴스를 보며 어린 학생이 너무 불쌍했고, 또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 적었다.

이어 청원자는 “언제까지 우울증, 정신질환, 심신미약 이런 단어들로 처벌이 약해져야 하는가. 나쁜 마음을 먹으면 우울증약 처방받고 함부로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 심신미약의 이유로 감형되거나 집행유예가 될 수 있기 때문” 이라며 피의자에 대해 강력 처벌을 요구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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