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AAPA 사장단회의 개막식에서 사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AAPA 소속 15개 항공사들은 항공안전 자율보고 프로그램의 원칙을 따를 수 있는 범국가적 항공안전체계 구축을 요구하고,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저감 계획(CORSIA) 이행 적극 협력 △야생동물 불법 거래 근절 위한 노력 강화 △공항 인프라 균형발전 추구 △항공업 종사자들의 양성평등 및 고른 교육 기회 제공 등 현안을 논의한 후 관련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아울러 이날 사장단회의에서는 항공산업의 수요 예측·변화, 소비자 트렌드 변화, 아시아 항공시장 전망 등을 조망하는 다채로운 시간도 마련됐다. 또 대한민국 관광 산업 전략을 살피면서 항공산업과 연계해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AAPA는 지난 1966년 아·태 지역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된 국제 협력기구로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일본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 15개 항공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AAPA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매년 회원사들이 돌아가며 사장단 회의를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