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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단풍여행 등 연계 화천.고성 DMZ 평화관광상품 3종 개발

강원지사 5개 접경지역 DMZ상품 순차 출시

입력 2018-10-21 15:19

화천 칠성전망대를 찾은 DMZ관광객들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 첫 DMZ 평화관광상품 참가자들.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새영남여행사는 10월과 11월 부산·경남 지역을 배후로 하는 DMZ 평화관광상품 3종을 개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 첫 DMZ 평화관광상품으로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천 DMZ 설악산 기차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산과 밀양에서 기차로 출발, 화천의 칠성전망대, 평화의 댐, 비목공원 등을 둘러보고 마지막 날 설악산 주전골과 만경대에서 단풍을 즐겼다.

이어 오는 23과 24 이틀간 진행되는 두 번째 상품 역시 화천 DMZ상품으로, 거제 지역 조선소 은퇴 노동자 4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 평화의 댐, 칠성전망대, 비목공원을 탐방하고 둘째날 남설악 지역 트레킹과 탄산욕을 즐기는 코스로 구성됐다.

세 번째는 11월에 있을 고성 DMZ 상품으로,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양양, 삼척 지역과 연계해 만들어졌다. 서해안 유도 주민 총 1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고성 금강산전망대와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고성 화진포 및 양양 하조대 일대, 삼척해신공원까지 탐방하는 코스다.

안득표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은 “강원도 평화관광상품 3종은 그간 진행해온 강원도 DMZ 관련사업의 첫 결실로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향후에도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5개 접경지역 DMZ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여건 조성시 남북한 통합 DMZ 평화관광상품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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