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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금리보다 낫다... 오피스텔 주목

입력 2018-10-25 17:00
신문게재 2018-10-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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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데시앙 스튜디오’. (사진제공=태영건설)

 

 

은행 수신금리가 오랫동안 2%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대출, 세금 등 금융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에 투자 수요가 몰리는 추세다.



25일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해 정부의 8·2 대책 이후 1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오피스텔은 월평균 1만6373건이 거래됐다. 이는 대책 전인 지난해 1~7월 월평균 1만3352건을 30%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평균 4~6%대로 형성돼 있어 약 2%대의 은행금리보다 높은 월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한국은행의 잇단 금리동결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금융 부담이 적고 수익률은 높은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을 찾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기존에 인기가 좋아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인기지역의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더욱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 상품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태영건설은 이달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534-2번지에 테라스 오피스텔인 ‘서면 데시앙 스튜디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 ~ 지상 29층 전용면적 22~41㎡ 총 734실 규모로 조성되며, 부산 대표 번화가인 서면1번가에 위치해 있어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부산 지하철 1,2호선이 지나는 서면역과 1호선 범내골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천호동 451번지에 짓는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오피스텔이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총 654실 규모로 조성되며 1차 378실, 2차 276실로 나눠 분양된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 등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판교 알파돔시티 7-1·17블록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도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총 584실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에 현대백화점, 아브뉴프랑 등 쇼핑시설과 각급 학교가 위치해 있다.

이계풍 기자 kp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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