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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가폭등 원치 않아…원유제재 좀 천천히”

입력 2018-11-06 06:59   수정 2018-11-06 14:06
신문게재 2018-11-07 21면

US-POLITICS-TRUMP
대(對)이란 원유제재를 전면 복원한 5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릴랜드 앤드류 공군기지에서 유세현장으로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AFP=연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대(對)이란 원유 제재에서 한국 등 일부 국가에 한시적 예외를 인정한 것에 대해 유가 폭등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앤드류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對)이란 제재에서 한국 등 8개국을 한시적 예외로 인정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역대 가장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고 있지만, 국제유가 급등을 초래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조금 더 천천히 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산 원유(수입량)를 즉시 ‘제로’(0) 수준으로 떨어트릴 수 있지만, 그것은 시장에 충격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석유 가격이 오르길 원하지 않는다”며 “이미 절반의 물량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매우 현저하게 내려가고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일각에서 왜 원유제재에 대해 좀 더 강경하게 하지 않았느냐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면서도 “제재는 매우 강력하며, 100퍼센트 단속으로 전세계 유가를 올리고 싶지는 않다. 제재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8월 1단계 제재에 이어 이날 0시를 기점으로 2단계 제재를 복원하면서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인도, 터키, 이탈리아, 그리스, 일본, 대만 등 8개국에 대해 한시적 예외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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