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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정우성 만난 졸리 "난민 보호 역할, 동료로서 감사"

[트렌드 Talk]

입력 2018-11-09 07:00   수정 2018-11-09 08:27
신문게재 2018-11-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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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방문한 안젤리나 졸리(연합)

 

‘우리의 공통점은 난민’  

지난 2일 안젤리나 졸리가 깜짝 내한했다. 별다른 경호 인력 없이 아들과 소탈하게 입국한 그는 삼청동의 한 고깃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각종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두 모자의 방한은 한 입양기관 봉사활동 때문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6년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뒤 입양한 자녀 셋을 포함해 총 여섯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3일에는 광화문 인근의 한 식당에서 팬들의 요청에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며 개인 일정을 이어갔지만 본분은 잊지 않았다. 

2001년부터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 대표부 서울사무소에서 정우성과 만나 1시간 정도 면담을 나눴다. 정우성 역시 2015년 6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6일 오전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한국 대표부에서 시간이 괜찮으면 잠깐 만나서 얘기할 수 있냐고 연락이 왔다”며 “마침 촬영이 없는 날이라 만나 난민사태 문제와 한국에서의 제주 예멘 사태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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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이 자리에서 정우성이 ‘난민 옹호’ 발언을 한 뒤 악성 댓글에 시달린 사실을 언급하며 “그런데도 역할을 해주는 것이 동료로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당시 정우성은 자신을 공격하는 발언에 당시 정우성은 자신을 공격하는 발언에 “반평생 아주 안 좋은 동네에 살다가 이제 좀 좋은 동네에서 자수 성가했다. 좋은 동네 살면 안되나” “가방끈 짧은 것은 맞다. 중졸”이라고 맞서며 소신을 이어갔다. 

 

그는 “오히려 걱정했던 것은 난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대중이 가짜 정보를 접해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게 됐을 경우 그 생각을 돌리는데 시간과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사실”이라면서 “정치적 견해를 밝혀 배우 활동에 제약을 받는 것? 정당한 행동을 해서 받는다면 까짓 버려버리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배우 아버지와 예술가이자 모델 집안인 외가 덕분에 데뷔 초반 금수저 논란에 휩싸였다. 입양과 봉사를 시작했을 때도 대중의 시선이 지금처럼 따듯하지 않았기에 두 사람의 연대감은 남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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