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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집회 참석한 마이크 혼다 전 미국 하원의원 "일본은 위안부 문제 공식 사죄해야"

입력 2018-11-07 16:45   수정 2018-11-07 17:31
신문게재 2018-11-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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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혼다 전 미국 하원의원이 7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일본계 미국인인 마이크 혼다 전 미국 하원의원이 7일 정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60차 수요시위’에 참석해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반드시 공식적으로 사죄해야 한다” 말했다.

한때 고등학교 교사였다고 자신을 밝힌 혼다 전 의원은 “집회장소에 많은 어린 학생들이 모여 있어서 반갑다”며 “여러분들이 배우는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역사를 일본과 다른 곳에서도 반드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사죄하고, 위안부 문제에 관해 가르쳐서 할머니들의 청춘을 조금이라도 되돌려줘야 한다”며 “사죄를 해야 용서를 해주고, 그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혼다 전 의원은 “아베 정부에서 미국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를 없애라고 압력을 많이 넣기도 한다”며 “하지만 ‘NO’(노)라고 얘기하고 꿋꿋하게 건립하고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날 발언 도중 “우리가 뭘 원하나”라고 외쳐 100여 명의 청중으로부터 “사죄하라”라는 함성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수요시위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의 요구는 진상규명과 진정한 사죄”라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과 더불어 피해자에게 공식적으로 사죄하는 것만이 전시 상황에서 가해진 여성들에 대한 폭력과 억압의 역사를 직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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