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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영상] '성난황소' 송지효, "출연 이유? 한 번쯤 보호받고 싶었다"

입력 2018-11-08 23:12

Sequence 02

 

배우 송지효가 영화 '성난황소'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 '성난황소' 언론시사회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날 김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이 참석했다.

마동석의 극중 아내 지수를 연기한 송지효는 "내게 너무 좋은 기억을 준 마동석 선배가 출연한다는 점이 컸다. 또, 작은 부분이지만 저도 한 번쯤은 보호받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영화를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초반에 (마동석) 선배님과 얘기를 좀 나누고 납치됐다. 그 부분에서 저 혼자 가만히 앉은 모습보다 저만의 사연이 있고, 노력이 있어야 동철이 저를 구할 때 마음이 동요가 많이 되고 보시는 분도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거라는 생각에 조금 더 처절하게 고생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직접 액션을 소화한 이유도 전했다.

 

한편,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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