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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10명 중 7명, "벤처기업 입사의향 있다"

입력 2018-11-08 10:23   수정 2018-11-08 10:24

최근 정부에서 벤처기업 지원책을 강화하고,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슈퍼벤처들이 좋은 직장으로 떠오르면서 구직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로켓벤처’에 탑승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구직자 266명을 대상으로 ‘벤처기업 입사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70.3%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벤처기업에 지원하려는 이유로는 ‘조직문화가 수평적일 것 같아서’(41.7%, 복수응답)와 ‘업무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41.7%)가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정 있는 동료들과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34.2%), ‘취업 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28.9%), ‘기업의 성장이 빠를 것 같아서’(26.2%),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보다 처우가 나은 곳도 있어서’(23.5%), ‘이직을 위한 경력을 쌓기 위해서’(13.9%), ‘승진이 빠를 것 같아서’(9.1%), ‘스톡옵션 등의 혜택이 있어서’(8.6%) 등이 있었다.

이들은 벤처기업을 지원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 역시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21.4%)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은 ‘성장 가능성’(20.3%), ‘연봉’(18.7%), ‘복리후생’(13.4%), ‘안정성’(8%), ‘출퇴근 거리’(5.9%), ‘직무’(4.8%), ‘특허 등 기술력’(3.2%), ‘CEO 및 경영자’(2%) 등의 순이었다.

지원 시 희망연봉은 평균 3,054만원으로 조사됐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2400~2600만원 미만’(15.5%)이 가장 많았고, ‘2800~3000만원 미만’(13.9%), ‘2000~2200만원 미만’(10.7%), ‘3000~3200만원 미만’(10.2%), ‘4000만원 이상’(9.1%) 등의 순서였다.

하지만 실제 벤처기업에 지원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9.5%에 불과했다. 이들 중 대부분(98.1%)은 벤처기업에 지원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기업정보 부족’(61.5%, 복수응답)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밖에 ‘채용공고 내용 부실’(38.5%), ‘후기, 족보 등 채용 전형 정보 부족’(34.6%), ‘채용 기업이 적음’(34.6%), ‘채용과정이 체계적이지 못함’(25%), ‘지원 후 결과 확인 어려움’(23.1%), ‘성별, 연령 등 차별 조항 있음’(19.2%) 등이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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