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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한-러 비즈니스 세션 개최…지역단위 협력체계 강화

입력 2018-11-08 11:00   수정 2018-11-08 10:58

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8일 포항시 포스텍 국제관에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러시아 사절단과 비즈니스 세션을 열었다.

양국 협력포럼의 첫 공식행사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양국 기업, 지방정부, 학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가해 나인브릿지(9-Bridge)를 기반으로 한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각 나라 지역별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상호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현 정부 신북방정책의 핵심인 나인브릿지 사업은 한국과 러시아 간 철도와 항만, 가스, 전력,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 등 9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지방정부 단위로 양국의 비즈니스 접점 확대가 가능하며, 상호간의 세분화된 필요에 따라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러시아 사절단을 대표해 알렉산더 코즐로프 극동개발부 장관은 “러시아 정부는 극동러시아 개발을 최우선순위 정책과제로 삼고 있다”며 “극동지역에서 다양한 에너지, 물류, 관광, 농·수산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글로벌 사업 경험을 보유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컨테이너 부두를 보유한 포항 영일만항을 적극 육성하고, 대형 여객선이 접안 가능한 국제여객부두 건설 추진을 통해 환동해 거점도시, 북방물류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슬라뱐카 항만 인프라 개발 및 현대화, 부산대학병원의 국제의료 클러스터 조성사업,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연해주 산업단지 프로젝트, 대표적인 남-북-러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 등 현재 추진·진행 중인 사업들이 논의됐다. 우리 측에서는 권구훈 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우윤근 주러한국대사, 이강덕 포항시장, SM상선, 대우조선해양, 한화무역, 동원산업, 롯데상사, 현대아산, 포스코대우, 사조, LS네트웍스, 대원지에스아이, 포항·안동 상공회의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200개 기업 및 기관이, 러시아 측에서는 알렉산더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 레오니도 페투호프 극동수출투자청장, 바실리 오를로프 아무르주 주지사, 마리나 수보타 캄차트카 주 부총리, 블라디미르 솔로도프 사하공화국 총리, 콘스탄틴 복다넨코 연해주 부주지사 등 극동러시아 지방정부 대표 및 기관·기업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한편 이날 무역협회는 알렉산더 크루티코프 극동개발부 차관과 극동러시아 지방정부대표를 초청해 러시아 진출 한국 기업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참가기업들은 러시아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러시아 투자·진출 애로사항인 법률의 변동성과 복잡하고 불투명한 행정절차 등의 개선을 요구했다. 알렉산더 크루티코프 차관은 “진출 및 협력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환경 개선 및 제도적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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