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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노조, 회사 환경 캠페인 적극 동참해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입력 2018-11-08 13:22

사진2)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인증사진
SK이노베이션 노조 집행부가 사측의 환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미로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 사진을 찍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이 회사의 공익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1일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과 집행부는 ‘아이 그린 위 그린(아.그.위.그.) 챌린지’ 인증 사진을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리며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집행부는 “대한민국 대표 선진 노사문화를 추구하는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도 아.그.위.그. 챌린지에 적극 동참한다”며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사가 함께 움직이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사회적 기업 우시산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아.그.위.그 챌린지는 ‘나’의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으로 만들자는 의미에서 지난달 15일부터 SK이노베이션이 시작한 환경 캠페인으로, △머그컵·텀블러 사용 습관화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유리병·캔·무색 페트병 우선 구매 △테이크아웃 컵 사용 금지 등의 3대 원칙을 두고 있다.

노동조합의 이번 환경 캠페인 참여는 SK이노베이션이 진행 중인 3대 원칙에 동의하고 뜻을 함께 한다는 의미로 일회용품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노조위원장은 “임금협상 및 구성원 복지 등에서는 논의와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사회적 가치 창출은 이견이 없는 명제와도 같은 것”이라며 “노조는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아.그.위.그. 챌린지 동참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회사와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전년도 물가상승률에 연동한 임금인상’ △구성원 기본급 1% 사회적 상생에 기부 △근로자 역량·생산성 및 생애주기에 기반한 SK식 임금체계 도입 등에 합의했다.

올해 임협(임금협상)에서도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1.9% 임금 인상안에 대해 단 일주일만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긴 시간 소모적인 협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없애고 노사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울산지역 SK 1%행복나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및 베트남 맹그로브 묘목심기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활동에 노사가 함께 해오고 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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