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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밀러, 수현에 인종차별 질문한 인터뷰어에 분노

입력 2018-11-08 14:24   수정 2018-11-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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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얼스티 플라 유튜브 영상 캡처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신동사2’) 인터뷰 중 수현이 인종차별적 질문을 받자 옆에 있던 에즈라 밀러가 분노했다.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의 리포터 키얼스티 플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에즈라 밀러와 수현과 함께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수현과 에즈라 밀러는 영화 ‘신동사2’에 함께 출연한 사이로, 이날 인터뷰에서는 ‘신동사2’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키얼스티 플라는 두 사람에게 ‘해리포터’를 언제 처음 읽었냐는 질문을 건넸다.

수현은 “중학교 때 한국에서 읽었다. 미국에 있는 아버지 친구 분께 책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대답했고, 키얼스티 플라는 수현에게 “영어로 읽었냐. 그 때도 영어를 알았냐.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에즈라 밀러는 키얼스티 플라에게 “(수현은) 지금도 영어로 하고 있다. 알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 영어로 말하고 있고 아주 잘한다. 난 영어만 할 줄 안다. 한국어를 정말 못한다”면서 짧은 한국어를 구사했다. 키얼스티 플라가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하자 “내가 횡설수설한다고 생각했냐. 아니다. 이건 한국어다” 라고 쏘아붙였다.

키얼스티 플라의 질문은 대표적인 인종차별 중의 하나로,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은 영어를 할 수 없다는 뉘앙스를 갖고 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키얼스티 플라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비난하며 항의했다. 키얼스티 플라는 “난 9살 정도의 아이가 모국어도 아닌 영어로 해리포터를 읽는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을 뿐이다. 놀랍지 않냐”고 맞받아쳤으나 결국 해당 영상은 댓글을 달 수 없는 상태로 변경됐다.

한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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