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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조직개편으로 승부수…디지털·글로벌 양대축

AP몰 전담팀 꾸리고 e커머스 디비전 신설
면세사업 강화…해외 면세점 입점에 속도

입력 2018-11-08 17:16   수정 2018-11-08 17:16
신문게재 2018-11-09 1면

아모레퍼시픽

 

저조한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8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최근 열린 정기조회에서 조직개편에 대해 설명하면서 혁신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 회장은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혁신하고 또 혁신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아모레는 디지털과 글로벌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늘어나는 온라인 쇼핑에 대응하고 과거 내수 중심의 매출 전략을 해외 중심으로 돌려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는 디지털을 강화하기 위해 이커머스 분야 전문가인 박종만 상무를 필두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데일리뷰티 유닛 내 ‘e커머스 디비전’을 신설했다. AP몰 전담 팀도 따로 꾸려졌다. AP몰은 기존 디지털 e커머스를 담당하는 팀에서 관리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면세 사업도 강화한다. 트래블 리테일·글로벌 트레블 디비전을 별도의 트레블리테일 유닛으로 승격시켰다. 아모레는 아시아와 호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해외 도심에 있는 면세점 입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처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전략노선을 수정한 데에는 저조한 실적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 3분기 누계기준 매출액은 4조68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3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줄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올해 호주와 뉴질랜드에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아모레퍼시픽 등을 지속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과 아세안 지역에서는 국가 진출보단 도시 확장에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유럽 국가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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