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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찬성-로드리게스,"전쟁같은 경기 될 것"

입력 2018-11-08 17:54   수정 2018-11-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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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란 좀비’ 정찬성이 UFC 공식 미디어 행사에 나와 훈련 모습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사진=UFC 홈페이지)

 

오는 11일 일전을 겨루게 된 정찬성과 로드리게스가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최고의 경기를 약속했다.

정찬성은 7일(현지시간) 덴버 매리어트 웨스트 호텔에서 가진 UFC 공식인터뷰에서 “로드리게스는 충분히 매력적인 상대”라며 추겨 세웠다. 그는 “로드리게스가 랭킹이 낮다고 해서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까다로운 부분이 많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정찬성은 “로드리게스는 신장(180cm)이 큰데다 빠르고 예측할 수 없는 킥을 날린다”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오히려 에드가 보다 더 어려운 상대일 수 있다”고도 말했다.

정찬성은 당초 상대였던 에드가가 갑자기 로드리게스로 바뀐 직후 불안했던 속내도 드러냈다. “UFC 측에 에드가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와 붙여주면 안 되느냐고 했었다”며 로드리게스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부족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어차피 로드리게스도 준비가 부족한 것은 똑같은 만큼 이기는 그림만 드리고 열심히 겨뤄보겠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UFC 페더급 최고의 킥력을 보유한 로드리게스의 태권도 실력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 맞지만 않으면 내게도 기회는 더 많이 올 것”이라며 “지금 몸 상태라면 5라운드가 아니라 10라운드도 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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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과 11일 일합을 겨룰 로드리게스. (사진=UFC 홈페이지)

 

그는 11일 대결을 전망하면서 “어차피 치고 받는 싸움이 될 것이니 오히려 에드가와의 경기 보다 더 재미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미있는 시합과 승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찬성과 겨루게 된 로드리게스는 정찬성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내보였다. 그는 “정찬성은 멋진 파이터”라며 늘 정찬성과 경기하는 꿈을 꿔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찬성을 이겨 페더급 상위 랭커로 발돋움하겠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2주 전에 갑자기 대체선수로 정찬성과 경기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스스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준비가 잘 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공백기에도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며 “5주 정도 준비하며 정찬성을 꺾을 전략도 마련했다”고 호언했다.



정찬성과의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 그는 “승패를 떠나 정찬성은 내가 존경하는 선수이며, 정찬성과 싸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찬성도 타격가인 만큼, 그날 경기에선 ‘엄청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며 격전을 예고했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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