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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예결위원장 “문 대통령, 김동연 경질로 예산국회를 들러리로 만들어”

입력 2018-11-09 15:38   수정 2018-11-09 15:42

정회하는 안상수 위원장<YONHAP NO-3466>
사진은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정회를 선포하는 모습. (연합)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청와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경질한 것을 두고 “국회를 들러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현재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 중인데 경제부총리를 교체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부총리 경질은 이유를 불문하고 대단히 잘못된 결정”이라며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예산안 심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제수장 교체를 정기국회 이후로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를 외면하고 예결위를 무력화했다”고 꼬집어 말했다.



그러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상황이라고 국민들이 위기감을 갖고 있어 정부와 국회는 한푼의 예산이라도 아껴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사용토록 머리를 짜내야 한다”며 “이런 중요한 시점에 경제부총리 교체는 국회를 들러리로 만들고 청와대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경제부총리 경질에 대한 문제제기만 할 뿐 예결위 차원의 조치는 없다는 입장이다. 안 의원은 통화에서 “예결위 차원의 행동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경제부총리 교체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예산안 심사는 김 부총리가 계속 출석할 것이지만 내려올 사람이기에 맥이 빠지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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