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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김수현 新경제투톱, 소득주도성장·포용국가 정책기조 안정에 중점

입력 2018-11-09 16:31   수정 2018-11-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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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왼쪽)와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 (연합)

 

청와대가 9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을 지명했다. 소득주도성장과 포용국가 등 기존 경제정책을 지속한다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사 조치를 밝히며 홍 신임 경제부총리 내정자와 김 신임 정책실장에 대해 기존 경제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역할임을 강조했다.



먼저 홍 내정자에 관해 “초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해 국정과제 이해도가 높고 폭 넓은 행정경험을 통해 경제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기획능력과 조정능력을 보유한 경제 전문가”라며 “저성장·고용 없는 성장·양극화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등 정부 핵심 경제정책을 지속 추진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이루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을 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내정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호흡을 맞추며 국무조정실장을 맡아왔다”며 “특히 정부 출범 이후 70여 차례 지속한 이 총리의 대통령 주례보고에 배석해 누구보다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이 총리의 강력한 천거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 실장에 대해서는 “현 정부 국정과제를 설계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고, 초대 사회수석비서관을 맡아 뛰어난 정책 기획·조정능력과 균형감 있는 정무감각으로 산적한 민생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정책 전문가”라며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등 3대 경제정책 기조의 성과를 통한 포용적 경제 실현과 경제·사회적 격차 해소와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종합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포용적 사회 구현 등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에 과거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전 정책실장 간의 경제정책에 관한 이견이 두드러졌던 사태를 방지하고 정부 경제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키 위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우선 홍 내정자는 역대 진보·보수 정권을 넘나들며 청와대 등에서 요직을 맡을 만큼 개인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윗선을 거스르지 않는 게 특징이다. 김 수석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밑그림을 설계한 인사다. 이 둘의 조합이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읽히는 이유다.



윤 수석은 “이번 인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힘 있게 추진키 위한 것”이라며 “홍 내정자와 김 실장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3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사회수석과 국무조정실장으로 정책 조율을 성공적으로 해온 만큼 ‘원팀(one team)’으로서 호흡을 맞춰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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