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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용, KLPGA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

입력 2018-11-09 16:40   수정 2018-11-09 16:47

최혜용  1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최혜용.(사진제공=KLPGA)

최혜용이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총 상금 6억 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혜용은 9일경기도 여주시 인근 페럼 클럽(파 72·6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골프경기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혜용은 2007년 KLPGA에 입회하며 프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2008년 KLPGA 투어에 뛰어든 최혜용은 데뷔 시즌 2승을 올리며 신인상을 받으며 흥행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두 시즌 동안 KLPGA 드림 투어에서 뛰기도 했다.

2016 시즌 KLPGA 투어로 돌아온 최혜용은 매 시즌 턱걸이로 다음 시즌 시드권을 유지하는 힘겨운 투어 생활을 하고 있다.

올 시즌 역지 SK네크웍스 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톱 10에 들지 못했다면 시드전에 나설 수 있는 상황까지 갔다.



현재 상금 순위 57위에 자리하고 있는 최혜용이 이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10년 만에 통산 3승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KLPGA 투어 2년차였던 2009 시즌 최혜용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연장 9홀까지 가는 혈투 끝에 동갑내기 친구 유소연(28)에 졌다. 한 달이 지나서 S-오일 챔피언십에서 선두로 나선 최종 라운드에서 8타 차로 뒤처져 있던 유소연에게 역전패했다. 생각조차 하기 싫은 기억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최혜용은 지난달 28일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 3타차 선두로 나섰다가 4타 뒤진 채 출발한 박결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고, 공동 7위로 밀려나며 대회를 마쳤다.

최혜용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런 기억들이 스쳐가는 듯 “10년 동안 투어를 통해 수많은 경험들이 이제 하나로 모아져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면서 “조바심도 나지 않고, 자신감도 생겼다. 올 시즌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최혜용은 “연말 동계훈련이 기다려지고, 내년 시즌 역시 기대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최혜용은 이날 전반애서 2타를 줄였고, 후반 들어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여 선두에 오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지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와 1타 차를 보이며 김초희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김초희는 현재 상금순위 61위에 자리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시드전에 나갈 상황이다. 하지만 공동 2위에 자리하며 시드전에 나서지 않고 내년 시즌 시드권 확보에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올 시즌 현재 상금순위 59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보경 역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박보미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는 매 시즌 상금순위 60위까지 다음 년도 시드권을 부여하고 있다.

최혜진  3번홀 아이언 티샷 날리고 있다
최혜진.(사진제공=KLPGA)

올 시즌 대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1위 최혜진과 2위 오지현은 이날 1오버파와 2오버파로 공동 34위와 공동 51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들 두 선수의 대상 포인트 차이는 42포인트 차다.

또한 올 시즌 상금순위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1위 이정은과 2위 배선우는 이날 3오버파와 1언더파를 각각 쳤다.

이정은6  3번홀 아이언 티샷 날리고 있다
이정은.(사진제공=KLPGA)

시즌 상금 7440만 원 차이로 2위인 배선우가 상금 1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을 차지하고 이정은이 4위 이하의 성적을 내야만 한다.

배선우는 이날 선두와 4타 차를 보이며 공동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여주=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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