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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KPGA 골프존·DYB교육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서 단독 선두 올라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형준, 1오버파로 공동 9위…2위 박효원은 공동 54위

입력 2018-11-09 18:08   수정 2018-11-09 18:41

이준석 7번홀 드라이버 티샷
이준석.(사진제공=KPGA)

이준석(호주)이 2018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가 마지막 대회인 골프존·DYB교육 투어 챔피언십(총 상금 5억 원) 2라운드에서 던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준석은 9일 경기도 안성 인근 골프존카운티 안성H 레이크·힐 코스(파 70·68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로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준석은 전날 1라운드 경기가 악천후로 인해 14개 홀까지 4타를 줄이며 선두를 달렸지만 이날 잔여 경기에서 1타를 잃어 3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로 마쳤다.

곧바로 이어진 2라운드에서 이준석은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감을 보였지만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지난 달 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에 나섰다가 패해 데뷔 첫 우승을 놓친 이준석이 이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설욕할 기획를 잡았다.

이날 2타 차 선두로 나선 이준석은 “이번 대회가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있는 대회다”면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마음에는 들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그래도 매 홀마다 최선을 다했다. 미스 샷도 많았지만 그 다음 샷으로 만회하려고 노력했다”고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올 시즌 우승 없는 이정환은 이날 4타를 줄여 4언더파 136타로 던독 2위에, 이승혁이 2언더파 138타로 3위에 각각 자리했다.



올 시즌 무관인 이형준과 시즌 1승을 기록한 박효원은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샷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형준과 박효원은 제네시스 포인트에서 80포인트 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이형준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며 1오버파 141타로 공동 9위에 자리한 반면 박효원은 8타를 잃어 12오버파 152타로 공동 54위로 부진을 보였다. 이는 이형준이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 셈이다.

따라서 이형준이 이날 선두와 7타 차를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남은 36홀 경기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오를지 관심을 모은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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