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시행될 예정인 청약제도 개편시기가 다가오면서, 개편 전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새아파트로 갈아타기를 하려는 1주택자들과 강화된 무주택자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가운데 아이에스동서가 지난 9일(금) 개관한 ‘광안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총 1만 3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아이에스동서가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1222-9번지 일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광안 에일린의 뜰'은 지하 3층∼지상 19층 4개동, 전용면적 66∼84㎡ 225가구로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타입별로 66㎡A 12가구, 66㎡B 19가구, 74㎡A 62가구, 74㎡B 37가구, 84㎡ 95가구다. 이 가운데 160가구가 이번에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금련산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메가마트 등이 있고 단지 뒤로는 금련산, 황령산이 자리 잡고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정부의 9.13 대책 후속조치 내 포함된 내용인 청약제도 개편 전 ‘막차’ 분양 단지라는 점도 수요자의 청약 결심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달 말부터 적용되는 청약제도 개편에 따르면 기존 추첨물량의 75% 이상이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되며 나머지 25%도 1차 공급에서 떨어진 무주택자 및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의 1주택자에게 주어질 계획이다.
2018.11.11
양윤모기자yym@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