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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폐점 알려 “박수칠 때 떠난다…상담사 자격증 취득”

입력 2018-11-12 14:27

캡처
조민아 인스타그램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5년 간 운영한 베이커리 폐점 소식을 전했다.

12일 조민아는 자신의 SNS에 “그동안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아껴주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 감사 드립니다”라며 “처음 일산에서 베이킹클래스를 시작했는데 5년이 지난 지금은 건강을 잃어 안 아픈 곳이 없고 온몸이 다양한 상처에 손도 망가져 볼품 없어졌지만 더 많은 것 들을 얻어 행복합니다” 라는 글을 게시했다.

조민아는 “무턱대고 외면 받았던 어두운 시간들이 거짓말인 것처럼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박수칠 때 떠난다”며 “사랑과 응원에 감사 드리고, 든든하고 행복하다”며 폐점을 앞두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염원은 이루어진다고 한다.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들이 크다면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라며 베이커리 복귀에 대한 마음도 전했다.

조민아는 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 소식과 함께 “수강생들이 베이킹을 배우면서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아픔을 겪어본 사람이 상처의 차가움과 치유의 따뜻함을 안다. 그저 잘 들어줌으로써 타인의 속내를 풀어줄 수 있다는 게 보람이고 행복이었다”며 “노인복지, 아동심리쪽 관심도 있어서 공부를 계속 이어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가지고 있는 13개의 자격증들을 바탕으로 죽을때까지 도전하고 성취하며 성장하는 삶을 살아갈 것 같다. 잘난 사람은 아니지만 꿈을 현실로 구현해내는 게 제 능력인 것 같다”며 끝없는 도전의식을 드러냈다.

한편, 조민아는 14일 베이커리 폐점 이후 건강 관리에 열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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