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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분기 연속흑자' 팬오션, 3분기 영업익 전년比 10%↑

입력 2018-11-13 16:47

팬오션은 올해 3분기 매출은 7715억원, 영업이익은 57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19개 분기 연속흑자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2%, 영업이익은 10.2% 상승한 수치다.

특히 팬오션은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2조15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상승했다. 이는 하림그룹 편입 이후 곡물사업 확대 등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에 따른 것이라는 게 팬오션 측 설명이다. 이 기간 동안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8% 상승한 1516억원을 달성했다.

팬오션은 벌크선운임지수(BDI) 상승 기조로 인해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유가 상승 및 미중 무역 갈등 등 외부 요인 영향으로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의 상승폭이 다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황산화물 배출 제한을 필두로 한 환경 규제 강화, 유가 변동성 확대 및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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