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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중국인 결제 편의성 제고 위해 ‘알리페이’ 도입

입력 2018-11-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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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서울역점 모습(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롯데 블랙 페스타’ 행사를 맞아 15일부터 간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알리페이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지난 2004년 출시한 서비스로 은행 계좌를 연동한 뒤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뿐 아니라 송금과 핸드폰 충전, 기차표 구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블랙 페스타 행사 기간 중 찾는 중국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알리페이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7일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국내에서 알리페이로 결제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하는 등 이용도 증가세다.

롯데마트는 앞서 지난 2015년 9월 삼성페이 도입을 시작으로 엘페이와 카카오페이, 엘지페이 등 4개의 간편 결제도 도입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알리페이 도입으로 결제 편의성이 높아져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금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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