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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IPO 이후 공격적 설비투자

자체 훈련센터 설립, 내년 연말께 운영 시작

입력 2018-11-15 14:51

티웨이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지난 8월 기업공개(IPO) 이후 안전운항을 위한 순차적인 자금 활용과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예비엔진 1대의 구매를 완료해 운용 중이며, 추가 1대의 계약을 마치고 내년 1분기 중 도입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진 수리 및 각종 비정상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객실승무원의 효율적인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도 설립한다. 티웨이항공은 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객실본부 내 ‘객실훈련팀’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훈련센터 추진 과정에 돌입한 상태다. 빠르면 내년 연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운항승무원의 비행훈련 효과 향상과 안전 운항 도모를 위한 모의비행훈련장치(SIM) 도입도 추진 중이다. 내년 하반기 신기종 도입을 앞둔 상황에서 SIM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업공개를 통해 모인 자금을 통해 안전 운항을 위한 철저한 인프라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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