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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스페인어 하지만 알폰소 쿠아론…영화 '로마' 극장과 안방 동시에 본다!

입력 2018-11-15 17:17

영화 로마
영화 ‘로마’의 공식 포스터.(사진제공=넷플릭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로마’가 극장 개봉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봉한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로마’는 1970년대 초 멕시코시티를 배경으로 하는 흑백영화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자전적 경험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스페인어로 만든 흑백영화 ‘로마’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작품. 온라인 스트리밍 기업인 넷플릭스가 제작한 오리지널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1월 21일부터 로스앤젤레스, 뉴욕, 멕시코의 일부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11월 29일부터는 북미와 런던, 이외 국가에는 12월 5일부터 상영을 이어간다.

한국에서는 12월 12일, 넷플릭스에서는 12월 14일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는 영화 ‘로마’의 국내 극장 배급을 위해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 ‘노예 12년’,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을 배급한 바 있는 판씨네마(주)와 제휴한 상태다.

이날 함께 공개된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970년대 격동의 멕시코를 한 집의 가사도우미로서, 여자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지나온 클레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로마’의 극장 개봉이 국내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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