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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개최…금탑산업훈장에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회장

입력 2018-11-19 14:35
신문게재 2018-11-20 22면

산업통상자원부 국문 좌우-01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18년 중견기업 주간 첫날 열린 이번 행사는 2014년 중견기업특별법 시행 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중견기업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중견기업이 책임지겠습니다.’를 주제로 국무총리 격려사, 우수 유공자 포상, 중견기업계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중견기업연합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내년 우리 중견기업들은 31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19만7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며 “활력이 저하된 우리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이 앞장서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혁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발굴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기업인 총 32명에 대한 포상도 이어졌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회장은 기술혁신과 신규 투자,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노력 등을 통해 중소자동차 부품회사를 헤드라이너(자동차부품) 국내 1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품질 경쟁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 포장을 수상한 김동연 ㈜동신툴피아 대표는 50여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국산 공구의 해외 수출을 확대해 우리나라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신규 채용과 정년 연장을 통해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냈다.

대통령 표창은 김영진 한국특수형강㈜ 계장과 신매정 ㈜와이지-원 부장이 업계 기술력 향상 및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 등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28명이 국무총리, 산업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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