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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Box] 영화 '국가부도의 날', god 데뷔 20주년 콘서트 외

입력 2018-11-29 07:00
신문게재 2018-11-29 11면

<영화>



국가부도의날
영화 ‘국가부도의 날’의 개봉은 28일이다.(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국가부도의 날 


1997년이 고작 20년 밖에 안 흘렀지만 대한민국은 변했다. IMF의 지원을 받기까지 국가부도를 막기 위해 뛰었던 사람들과 그 기회를 잡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방치했던 기득권자 등 ‘국가부도의 날’은 한줄 소개로는 모자란 전국민의 아픈 손가락이다.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시기에 적절한 영화다. 이번 주 가장 강추 영화! 28일 개봉.


▲ 거미줄에 걸린 소녀

천재 해커이자 악의 심판자인 주인공이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 맞서는 이야기. 미국, 스웨덴, 영국, 캐나다, 독일을 넘나드는 이국적인 배경이 ‘거미줄에 걸린 소녀’의 차별점이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자로 자란 주인공이 타인을 도우며 살아가지만 결국 피를 나눈 쌍둥이 자매만은 구할 수 없었던 비극이 통쾌한 액션으로 승화돼 시종일관 짜릿한 전율을 안긴다. 15세 관람가.



<콘서트>

GOD_GREATEST_2018_서울
god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싸이더스HQ)

▲성년이 된 국민그룹, god ‘그레이티스트’(GREATEST)


성년이 된 국민그룹 god의 데뷔 20주년 콘서트 ‘그레이티스트’(GREATEST)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1999년 1월 13일 데뷔한 god는 올해 데뷔 19주년이지만 20주년 생일을 두달 여 앞당겨 팬들과 함께 보낸다. 공연은 멤버 손호영이 직접 연출하며 ‘어머님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거짓말’ ‘하늘색 약속’ ‘길’ 등 god의 기존 히트곡과 27일 공개한 신곡 ‘눈이 내린다’ 등을 들을 수 있다.


헤비메탈 전설 주다스 프리스트 내한공연

헤비메탈 신의 살아있는 전설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의 네 번째 내한공연. 내달 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데뷔 40주년을 맞아 은퇴를 번복하고 발표한 새 앨범 ‘리디머 오브 솔즈‘(Redeemer of Souls) 발매 기념 월드투어 일환이다. 기타 글렌 팁톤은 건강상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보컬 롭 핼포드와 원년 멤버인 이안 힐(베이스), 스콧 트라비스(드럼), 리치 포크너(기타),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자 프로듀서로 최근 앨범에 참여한 바 있는 앤디 스닙(기타)이 투어 멤버로 한국을 찾는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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