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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519억 달러 4.5%↑…1~11월 누적 '사상최대'

7개월 연속 500 달러 돌파

입력 2018-12-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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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은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난 519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연합)

 

11월 수출이 무역통계 작성 이래 사상 처음으로 7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3위 기록을 세웠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은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난 519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551억2000만달러)과 지난달(549억4000만달러) 기록에 이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사상 최초 7개월 연속이자 올해 들어 여덟 번째 500억 달러를 넘은 것이다. 특히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7개월 연속 500억달러 돌파는 처음이다.

특히 아세안 지역 수출은 94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이는 아세안 지역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앞서 우리나라는 아세안 지역에서 지난해 2017년 9월(91억20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3위 기록은 올해 10월(88억1000만 달러)이고, 4위는 지난 3월(85억9000만 달러)에 세웠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57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5000억달러 돌파이면서 사상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누적 일평균 수출도 6.0% 증가한 22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 규모였다.

한편 수입은 467억8000만달러로 11.4% 증가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51억4000만달러 흑자로 82개월째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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