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홍종학 장관 "제로페이 연내 서비스 이뤄지도록 할 것…소상공인 적극 도와달라"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 참석해 제로페이 참여독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소상공인 위기 내몰려…중기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

입력 2018-12-04 15:21
신문게재 2018-12-05 22면

사진3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KT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달래는 한편 제로페이 안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홍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소상공인들이 수수료 부담이 없도록 제로페이의 연내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최단 시일 내에 제도가 정착되도록 소상공인연합회가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100여 차례 이상의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9회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정책, 165개의 정책과제를 발표했다”며 “소상공인의 성공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성공이고 곧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장관은 자영업자를 살릴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언급했다.

홍 장관은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세계 최고의 소상공인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아울러 대통령께서 특별지시하신 ‘자영업 성장 종합대책’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정책을 만들어도 현장에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적극적으로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홍 장관은 “오늘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들이 말해주는 부분은 직원들이 철저하게 따져서 검토할 것”이라며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최근 금리인상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들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소통이 긴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서는 긴밀한 민관 협력이 필수”라면서 “오늘 간담회가 그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