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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환보유액 4030억달러…달러화 약세로 소폭 증가

입력 2018-12-05 08:43   수정 2018-12-05 09:33

외환보유액
(자료=한국은행)

 

미국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11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29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2억4000만달러 늘었다.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지난달 유로화는 0.4%, 파운드화는 0.6% 상승한 반면 미 달러화는 0.2% 하락했다.



외환보유액은 달러화 강세로 지난 8월에 한 차례 감소한 후 9월에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하다가 10월 다시 감소세로 돌아갔다. 지난달에는 10월 대비 2.4%포인트 증가하며 다시 늘어나는 모양새다.

지난 달 말엔 유가증권이 3762억5000만달러로 4억7000만달러 늘었고 예치금은 165억3000만달러로 1억8000만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는 34억1000억달러로 5000억달러 감소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리인 IMF 포지션과 금은 각각 20억달러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11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를 기록했다. 1위는 중국(3조531억달러), 2위는 일본(1조2529억달러), 3위는 스위스(7945억달러)였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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