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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기업과 100억원 투자협약기금 조성…공공분야 기술개발협력 확대

입력 2018-12-06 16:26
신문게재 2018-12-07 2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공동기술개발 추진을 위해 공기업과 100억원의 투자협약기금을 조성했다.

 


중기부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총 100억원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부산항만공사는 15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0억원, 한국남동발전은 5억원을 출연했다. 이어 중기부는 3개 공기업과 1대1 매칭을 통해 50억원을 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에 참여한 기업은 70개사로 늘었으며 기금 누적 총액은 6540억원에 달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기금을 통해 고효율·친환경 스마트형 항만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기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도시건설공법, 신기술제품을 개발하는데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남동발전은 원가절감을 위해 발전설비를 국산화 할 방침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그간 기금을 통해 29곳의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6개사는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6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기금 조성은 민간의 기술협력 투자분야가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기업들의 자발적인 개방형 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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