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배우 조여정 아버지 사기 의혹…“14년 전 3억 빌린 뒤 갚지 않았다”

입력 2018-12-06 17:45   수정 2018-12-06 17:45

캡처
높은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배우 조여정의 아버지가 과거 지인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폭로가 등장했다.



6일 스포츠경향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조여정의 부친 조모씨는 14년 전 고향 지인 A씨에게 3억여 원을 빌린 뒤 한 푼도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조 씨에게 2004년 요양원 설립을 이유로 2억 5000만 원을 빌려줬다. A씨는 조 씨가 같은 고향 출신이고 경조사도 챙겨 온 막역한 사이의 이웃사촌이라 아무런 의심 없이 거액의 돈을 빌려줬다고 설명했다. A씨는 조 씨의 딸 조여정이 연예계 활동 중인 유명인이기에 돈을 갚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못 했다고 전했다.

조 씨는 그 뒤로 5000만 원을 더 빌려달라고 요청했고, A씨는 총 3억여 원을 조 씨에게 빌려주었으나 변제는 단 1원도 이뤄지지 않았다.

A씨는 “앞서 빌린 2억5000만원 채무에 대해선 이듬해인 2005년 11월까지 갚겠다는 차용증을 작성했지만, 이마저도 소용이 없었다”며 “주소를 옮겨가며 연락을 피했고, 전화를 해도 받질 않았다. 간혹 엉겁결에 받으면 얼버무리며 끊어버리더라. 3년 전엔 아예 번호를 바꿔버려 연락할 수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대출받아 빌려준 돈이라 매달 이자 내는 것도 부담이 컸다.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면서 돈을 한 번에 받기는 힘들겠다 싶어 매달 50만원이라도 갚아달라고 부탁했는데도 조 씨는 연락을 계속 무시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조여정의 당시 소속사에 연락해 이같은 사실을 전달했으나 소속사 측으로부터 “관련 사항을 전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을 뿐, 조여정에게 전달됐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해당 사실을 폭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조 씨에게 대출까지 해서 빌려준 돈이다. 그런데 그 이자 갚기조차 힘들어 결국 내 나이 70살에 살던 집도 내놓고 아파트 경비 생활까지 나섰다. 요즘도 화가 나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난다. 사는 집의 월세도 아들이 내 줄 정도로 형편이 어렵다”며 “조 씨 딸인 조여정은 활발히 활동하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난 내 자식들에게 미안하더라. 그래서 용기내 입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여정의 소속사 측은 “조여정 본인과 확인이 아직 되지 않았다. 확인 후 최대한 빨리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