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조여정 아버지 채무 논란에 소속사 측 “과거 부모님 이혼 뒤 연락 無…원만한 해결 위해 노력”

입력 2018-12-07 10:24

캡처
높은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배우 조여정의 아버지가 과거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폭로가 등장한 가운데, 조여정의 소속사 측이 이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6일 조여정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조여정 씨의 친부 관련 논란에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과거 아버지 채무로 인해 조여정 씨의 부모님은 이혼했다. 이후 아버지와는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아 관련 내용에 대해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며 “작년 이야기를 전달받고 해결하기 위해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했지만, 거처도 번호도 확인하지 못했다. 현재도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하루라도 신속히 사태를 확인하고,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스포츠경향은 조여정의 부친 조 모씨가 자신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A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그가 14년 전 약 3억 원을 빌렸지만 지금껏 연락을 피하고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조여정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높은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조여정 씨의 친부 관련된 논란이 일어난 것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조여정 씨는 금일 보도된 내용으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우선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 씨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관련한 내용, 해결된 사항에 대하여 전혀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작년, 이야기를 전달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하였지만,

이미 거처나 번호 또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도 당사자인 아버지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신속히 사태를 면밀히 확인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거듭 사과드립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