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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 “내년도 예산안 처리 강행은 민주당·한국당의 횡포”…공동 농성 강행

입력 2018-12-08 13:44

발언하는 정의당 이정미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대표 및 의원들이 7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정치개혁 거부하는 기득권 야합 규탄한다! ” 야3당 연동형비례대표제 촉구대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강행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횡포’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야 3당은 8일 오전 예산안 처리가 끝난 이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을 강력히 규탄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을 촉구하는 공동 농성을 이어갔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예산안 처리는) 거대 양당의 폭거이자 망동“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더불어한국당’이 탐욕과 배신으로 돼지우리만도 못한 국회를 만들었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약속을 내팽개치고 내년도 예산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민주당과 한국당에게는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안 통과는 오염된 물과 더러운 기름이 손을 잡고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지저분한 야합으로, 구적폐와 신적폐가 하나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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