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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GE헬스케어와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입력 2018-12-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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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E헬스케어코리아 스마트병원 구축 업무 협약(사진제공=이화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내년 2월 강서구 마곡지구에 들어 설 예정인 이대서울병원의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GE헬스케어코리아와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대서울병원의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의일환으로 GE헬스케어의 ‘임상통합상황실’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임상통합상황실은 병원내 환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중앙에서 환자 감시 장치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응급 상황시 환자 처치에 필요한 대응시간을 최적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여러 환자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진단과 치료 효율을 높여 의료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임상통합상황실의 심전도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중환자실, 응급실, 병동 등에 설치된 모든 심전도기를 연결해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환자의 현재 심전도 검사 결과와 기존 검사 결과를 자동 비교 분석해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심장질환의 진단에 의료진이 빠르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중증환자들을 위한 감염관리나 중환자실 및 응급 중환자 관리 구역에서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상태에 대한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이상 상태가 의료진에게 빠르게 전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상통합상황실 구축을 통해 병원 전체 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빨리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환자안전과 치료 결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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