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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9년 정부예산 6조878억 확보...목표액 대비 5878억 초과

올림픽 이후 첫 6조원 대 정부예산 확보

입력 2018-12-10 13:35

강원도는 2019년도 정부예산안 국회심의 결과, 6조878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인 5조3025억 원 보다 7853억 원(14.8%)이 증가한 규모다. 또 당초 목표였던 5조5000억원 보다 5878억 원(10.7%) 이상 많다.



강원도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사업 완료와 정부의 SOC 예산 감축 기조 등으로 당초 목표액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으나 동계올림픽 이후 1년 만에 다시 6조원 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7년 이후 감소세였던 정부예산 확보 규모를 다시 증가세로 반등시킨 결과여서 의미 있는 성과다.

2019년도 도가 확보한 정부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 9490억 원, 폐광지역개발 및 문화.관광.체육 2056억 원, 포스트 올림픽 46억 원, 경제(일자리 창출, 지역개발 및 R&D, 에너지) 3136억 원, 보건복지 1조6111억 원, 농림.축산.해양수산 5572억 원, 환경 3942억 원, 안전.기타 2조526억 원이다.

특히 제2경춘국도 사전 기본조사비를 확보, 국가균형발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선정에 유리해졌다. 예타면제 대상으로 확정시 사업의 조기 추진이 가능하게 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역 및 도 연고 국회의원과 기재부 등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19년도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대응논리 개발 및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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