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상에 우리 측은 김기준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FTA) 교섭관, 인도 측은 산제이 차드하 상공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양국은 지난 7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상품 양허개선 △서비스 개방 확대 △원산지기준 완화 등의 조기성과 패키지에 합의한 바 있다.
제7차 개선협상에서는 조기성과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은 잔여 관심품목 및 분야를 중심으로 상품·서비스 양허 및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개선과 관련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협상을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추진해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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