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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인문학으로 아이의 마음건강 키우세요

신간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입력 2018-12-12 07:00
신문게재 2018-12-12 11면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를 만드는 인생 문장 100 |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출간.(사진제공=청림Life )

단순히 공부만 잘 하는 아이를 키우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자존감 높고 마음이 건강한 아이를 키우는 시대다. 인문 교육의 대가로 불리는 김종원 작가는 ‘인문학 교육’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신간을 내놨다.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은 수많은 고전을 분석하고 저자가 직접 쓴 인생문장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쓰고, 느낌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저자는 오랜 생각을 정리한 100여 개의 인생문장과 문장의 배경이 되는 도입글, 필사 제안을 통해 부모와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간다. 이를 통해 아이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음은 물론 발표 수업과 논술 시험에서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고 쓸 수 있는 표현력 또한 기르게 된다. 옛날부터 선조들은 좋은 글귀는 단순히 읽고 암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쓰면서 글이 지닌 힘을 뇌에 새겼다. 아이의 마음과 두뇌의 잠재력을 골고루 키워주고 싶은 부모들이라면 필독을 권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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