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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투사에 '내부통제강화·리스크관리' 주문

입력 2018-12-11 09:58

금감원 사진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에 내부통제 강화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본원 대강당에서 증권사·선물회사·자산운용사·투자자문사의 감사업무 및 준법감시업무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워크숍에서 올해 증권사·선물회사의 내부감사 협의제도 운영 결과와 자산운용회사 운영위험평가 및 자체감사 결과 등을 공유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관련 최근 검사 결과 지적 사례를 공유하며 금융회사 직원의 법규준수 인식 제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증권사의 주식매매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진행 상황을 안내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부동산 등 대체투자자산의 공정가치 평가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펀드 운용 및 평가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과 펀드의 보수 및 수수료 책정 기준의 합리적인 운용, 파생결합증권 발행·판매 관련 내부통제 강화 등도 주문했다.

금감원은 이날 워크숍을 통해 “금융투자회사가 경각심을 갖고 자체적으로 취약요인을 점검·개선하는 등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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