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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Box ①] 영화 '로마', 로이킴의 연말 콘서트 ‘로케스트라 인 서울’ 외

입력 2018-12-13 07:00
신문게재 2018-12-13 11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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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팝엔터테인먼트)

◇부탁 하나만 들어줘


제목만 보고 영화를 추측해서는 안된다. 순진한 싱글맘인 스테파니는 완벽한 워킹맘 에밀리의 삶이 부럽다. 아들의 하교를 부탁한 에밀리는 갑작스럽게 실종되고 곧 시체로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양파 같은 영화다. 까도 까도 반전이 나온다. 죽은 친구의 남편과 사랑에 빠지는 걸 보고는 막장인가 싶다가도, 엄마들끼리의 시기암투, 인기 블로거의 삶 그리고 자매끼리의 경쟁구도까지 그야말로 지루함이란 단 1도 없는 영화! 12일 개봉




◇로마

세계적인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어린 시절에 기초한 영화다. 한국 관객들에게 다소 생소한 1970년대 멕시코를 배경으로 흑백 화면이 이색적이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만큼 안방에서도 볼 수 있지만 극장에서의 관람을 권한다. 감독의 유년 시절을 책임진 두 여자 엄마와 보모, 두 여인의 강인함과 남자라는 동물의 무책임함이 연대감과 가족애로 똘똘 뭉친 수작.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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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켄드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현대카드)

◇R&B 스타 더 위켄드, 주말 내한공연 


세계적인 R&B 스타 더 위켄드(The Weekend·28)의 내한공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5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공연에서는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이자 국내 스마트폰 광고음악으로 사용된 ‘캔트 필 마이 페이스’와 ‘더 힐’,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OST인 ‘언드 잇’ 등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R&B 차트 1~3위에 오른 곡들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음원강자 로이킴의 연말 콘서트 ‘로케스트라 인 서울’

믿고 듣는 음원강자 로이킴의 연말 콘서트 ‘2018 로이킴 라이브 투어 로케스트라 인 서울’(LIVE TOUR ROchestra in SEOUL). 15~16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된다. 로이킴은 이번 공연까지 5년 연속 연말 콘서트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공연명인 ‘로케스트라’처럼 풍성한 오케스트라 세션과 함께 히트곡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 하자’ 등을 들려준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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