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는 여성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11세에서 만18세 기초수급대상(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여성청소년들이다.
시는 주민등록 주소지의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대상자에게 내용물을 알 수 없게 포장한 후 택배로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상자로 선정이 되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으면 바우처포인트을 이용, 온라인 유통점(G마켓, 옥션, 삼성카드 쇼핑몰)과 오프라인 유통점(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처한 상황을 함께 고민하여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발굴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2018년도 하반기에 기초수급대상 여성청소년 336명(19,920천원)에게 위생용품 지원했다. 2019년도에는 사업을 확대해 616명(77,703천원)의 여성 청소년을 지원한다는 게획이다.
안성=하정호 기자 jhha9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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