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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기초수급가정 청소년 위생용품 무상공급 확대

총 600여명 지원 위해 내년 본 예산 사업비 편성

입력 2018-12-11 15:30

안성시가 내년에 기초수급대상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위생용품(생리대) 무상공급 지원을 확대한다.



11일 시는 여성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11세에서 만18세 기초수급대상(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여성청소년들이다.

시는 주민등록 주소지의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대상자에게 내용물을 알 수 없게 포장한 후 택배로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상자로 선정이 되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으면 바우처포인트을 이용, 온라인 유통점(G마켓, 옥션, 삼성카드 쇼핑몰)과 오프라인 유통점(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처한 상황을 함께 고민하여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발굴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2018년도 하반기에 기초수급대상 여성청소년 336명(19,920천원)에게 위생용품 지원했다. 2019년도에는 사업을 확대해 616명(77,703천원)의 여성 청소년을 지원한다는 게획이다.

안성=하정호 기자 jhha9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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