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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 보도교 공사’ 관련 정정 및 반론 보도

입력 2018-12-12 12:30

본지는 지난 11월 12일, 13일, 15일자 사회면 ‘포천시 산정호수 보도교’ 관련 기사에서, 보도교 공사를 한 H업체는 자사가 특허청으로부터 성능인증을 취득한 ‘브라켓 확장인도교’ 방식이 아닌 ‘지주식 인도교’ 방식으로 공법을 몰래 바꿔 공사를 했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브릿지경제가 다시 취재한 결과, H사가 시공한 공사는 H사가 성능인증을 받은 ‘브라켓 확장인도교’ 방식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고, 성능인증제품과 실제 시공제품에서 달라진 점은 내구성 향상과 안전을 위해 브라켓(철재구조물)과 지주(기둥)의 접합을 앵커볼트가 아닌 용접으로 한 것뿐이며, 접합을 용접방식으로 하는 것은 조달청 계약서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 H사는, 산정호수 인도교 수의계약의 근거는 자사의 ‘브라켓 확장인도교’의 성능인증과 특허, 실용신안이며, 성능인증은 2010년 특허에 기반한 것으로 특허내용은 구조물에 브라켓을 접합하고 그 위에 상판을 덮는 인도교 방식이라고 밝히면서, 현장 여건상 옹벽과 같은 구조물이 있는 경우 그 구조물에 앵커볼트로 브라켓을 접합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고, 현장에 구조물이 없어 기둥을 세우는 경우라면 보강캡에 용접을 한 브라켓을 기둥 구조물 위에 접합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게 된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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