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허지웅, 악성림프종 투병 고백 “항암치료 시작…끝까지 이겨내겠다”

입력 2018-12-12 11:19

12515-tile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허지웅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됐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확진까지 이르는 몇 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다. 마음이 편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허지웅은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며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좋아한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마음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내자.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런 허지웅의 투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내시고 이기세요”, “항암치료 힘들겠지만 잘 버티실거라 믿습니다”, “다 지나갈겁니다. 한번 사는 인생 기죽지 말고 힘내세요”, “지웅씨 완치하시고 멋지게 복귀하시길 믿겠습니다”, “아직 젊은데 암이라니. 어머니 맘이 많이 아프실 듯”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편, 허지웅은 현재 어머니와 함께 tvN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에 출연 중이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