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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중국이 메리어트 해킹”

입력 2018-12-13 05:42
신문게재 2018-12-14 14면

기자들 만나는 폼페이오 美국무장관…
사진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1월 28일(현지시간) 미 상원에서 의원들을 만나고 나오면서 기자들의 질문 공세를 받는 모습. (AFP=연합)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최대 5억 명의 정보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세계 최대 호텔그룹 메리어트 해킹 사건이 중국의 소행임을 확인했다고 폭스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가 메리어트 해킹사건에 대해 중국의 소행으로 알려진 ‘가장 최근 사건’이라고 언급하자 “맞다”고 말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의 해커들이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자행해왔다.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FBI), 국무부 등 우리가 펼치는 노력은 중국이 미국에 가하는 위협들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며 “무역도 분명 그 중의 한 요소”라고 말했다.

앞서 메리어트 측은 2014년부터 스타우드 호텔 체인의 예약 데이터베이스에 있던 고객 5억 명의 기록이 해킹됐다고 지난 11월 30일 공개한 바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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