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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포토] 전세계 100만 관객 감동시킨 ‘크리스마스 칸타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선보여

-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오페라, 뮤지컬, 합창’ 종합예술공연
- 러시아 공훈예술가 .국제합창제 심사위원 보리스 아발랸 지휘
- 관람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 극찬

입력 2018-12-14 17:36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주되는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인 헨델의 ‘메시아’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캐럴과 유명 뮤지컬 곡을 담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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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사랑을 담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서울 공연에 앞서 전국 19개 도시에서 같은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18년 동안 매년 겨울, 시민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칸타타는 총 3막으로 구성됐다. ●1막은 예수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로 2천년 전 유대 시대에 와 있는 듯한 의상과 소품, 무대로 메시아를 기다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간절함과 예수 탄생의 기쁨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2막은 오 헨리의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재구성한 뮤지컬이다. 바쁜 일상과 일에 빠져 소중 한 것을 잃고 사는 현대사회의 한 가정이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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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막에서는 2018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 합창 1등) 및 특별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적인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선보이는 합창 무대다. 바로크시대의 거장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 등을 보리스 아발랸의 지휘에 따라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악보에 담긴 작곡가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깨끗하고 완벽하게 균형잡힌 인토네이션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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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를 관람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음악원 미하일 간트바르크(Mikhail Gantvarg) 전 총장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줍니다.”라고 극찬했다.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제작자인 오브리 린치는 “이 공연이 전하는 메시지는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모두에게 진심으로 이 공연을 추천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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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훈예술가이자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로 2008년부터 그라이시아스 합창단과 인연을 맺고 있는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은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한 무대에 서게 되면, 그리고 그 목적이 깨끗하고 진실하며 아름답다면, 그들에게서 엄청난 에너지가 전달된다. 이 에너지가 청중들을 감동받게 한다. 이런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이라며 “한국의 삼성, 현대처럼 음악적인 부분에서 놀라운 실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있다”고 합창단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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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칸타타는 2000년 전국 5개 도시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국내 20개 주요 도시 뿐 아니라, 독일, 러시아, 멕시코, 가나 등 전 세계 약 20개국에서 선보이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종합예술공연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케냐, 잠비아 등지에서의 자선공연과 국내 소외계층 및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양윤모기자yy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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