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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거짓 해명 의혹에 “신인 때부터 아버지 빚 때문에 협박받았다” 재차 해명

입력 2018-12-17 17:09

캡처
김영희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김영희가 부모의 사기 의혹에 거짓 해명을 했다는 주장이 등장한 가운데, 김영희가 거짓 해명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에 재차 해명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미디언 김영희의 부모에게 돈을 빌려줬다 돌려받지 못했다는 글이 등장했다.

글쓴이 A씨는 글에서 “1996년 어머니가 고향 친구인 김영희 어머니와 남편에 6600만원을 빌려줬다. 돌려받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소재조차 찾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해당 논란의 진위 여부에 대해 묻자 “진짜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부인했으나, 이후 김영희의 어머니가 인터뷰에서 채무관계를 시인해 거짓 해명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김영희의 소속사 A9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영희의 부친이 사용한 돈”이라며 “김영희는 채무 관계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설명했다.

김영희는 16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신인 때부터 아버지의 빚 때문에 협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영희는 “아버지 파산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법적 책정 금액을 (아버지가) 갚고 있었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거짓 해명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김영희는 “돈을 빌렸다는 걸 몰랐다는게 아니라, 돈을 빌리고 무책임하게 도망가거나 한 상황이 아니라는 말이었다”며 “자식 된 도리로서 아버지의 남은 빚을 변제할 의향이 있음을 말씀 드리고 싶다. 다만 저와 어머니가 악질모녀라는 오해가 너무 괴롭고 슬플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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