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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연말 과음, 안구건조증·망막질환 원인… '수분섭취' 중요

술과 같은 양 물 마시면 눈 건강 도움, 숙취해소 효과

입력 2018-12-27 07:00   수정 2018-12-26 13:38
신문게재 2018-12-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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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중 물을 함께 마시면 안주 섭취가 줄어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다.(사진출처=게티이미지)

 

연말 잦은 송년회, 회식, 모임은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20~50대 남녀 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64.6%가 연말에 술자리가 2배 많아졌다고 답변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술자리가 3배 늘었다는 응답자 비율이 높아졌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적잖은 수분이 사용된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탈수 및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지거나, 눈 모세혈관이 팽창해 눈이 충혈될 수 있다.

과음은 망막질환과도 연관된다. 과도한 음주로 고지혈증과 당뇨병이 발병하면 망막혈관에 장애가 생긴다. 심할 경우 당뇨망막병증이나 황반변성으로 이어져 시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두 질환은 녹내장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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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연말 모임에서 술을 절제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땐 술과 같은 양의 물을 함께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물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모자란 수분을 보충해 안구건조증 예방, 숙취 해소에 도움된다. 안주 섭취가 줄어 체중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건강한 안주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류, 비타민·과당이 풍부한 과일이나 샐러드가 안주로 적합하다. 부추·브로콜리·당근은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안주로 먹으면 좋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은 “음주를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충분히 물을 마시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곁들이면 건강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세준 객원기자 smiles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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